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답변 | 2009/08/30 17:59 | 어처구니
지난 8월 27일 조댕님(이하 조댕)이 [설명해주세요!] 중앙은행들이 처한 딜레마와 해결방향이라는 글을 올렸다. 조댕의 고민을 보면 아래와 같다.


========================================================================================================
중앙은행이 자산버블을 피하려고 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경기회복에 문제가 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적인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위기에서는 정책금리의 변화가 사람들의 생활금리(? 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바로 연동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한 것은 매우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대안으로 제시하는 인플레 목표로 물가목표로 한다? 와 같은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PT와 IT의 차이도 잘 모르겠고 인플레 목표와 물가목표가 다른건가요? 메카니즘은 어떻게 작동하는 거길래? 어렵다...어려워....
=======================================================================================================

기사는 번역 기사인데 번역이 정말 처참하여 경제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사람들은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면

=======================================================================================================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은 금리하락, 자산가격 상승, 은행 대출 확대 등 다양한 '통화 전달 경로(channels of monetarytransmission)'를 통해 실물경제에 영향을 준다. 이것이 소비자/기업 지출 확대로 이어지면서 경제성장을 가속시킨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 차입자에게 중요한 금리가 매우 완만하게 하락했고, 민간 부문에 대한 신용 공급이 금융부문의 디레버리지 때문에 과거에 비해 저조할 공산이 크다. 오직 위험한 자산 가격만이 올해 3월 초 랠리를 시작한 후 질주하고 있다.
 
다양한 경로 간 이런 불균형이 통화정책의 중립 선회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중앙은행이 금리와 신용 경로의 약화된 효과를 보상해주기 위해 자산가격 상승을 묵인할 경우, 또 다른 자산 버블이 불거질 위험이 있다. 반면 그들이 자산 가격 급증에 반응하면서 다른 전달메커니즘의 역할이 여전히 미흡할 경우, 그들이 긴축정책으로 부진한 경제회복을 탈선시킬 수도 있다. 현재 통념인 인플레 목표(IT)로부터 아마도 물가 수준 목표(PT)나 심지어 자산가격을 명시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앙은행에게 훨씬 더 필요한 유연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

중앙은행들이 자산가격 상승에 편승하길 원치 않고 있다고 가정할 때, 그들이 통화정책 신뢰성이란 본래의 임무를 훼손하지 않고서 정통적인 인플레 목표(IT)의 비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가? 물가수준(PT) 목표가 그 답이 될 수도 있다. PT에서 중앙은행은 물가수준의 상승률이 인플레 목표에 의해 주어진 가운데 특정한 경로의 물가 수준을 목표로 한다.
 
PT는 인플레목표로부터 과거 이탈이 조정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IT와 다르다. 가령 물가수준 목표 경로가 2% 인플레와 양립하는 경우, 1기의인플레가 1%이면, 2기 인플레가 3%가 되어야 할 것이다. 물가수준 목표 경로로 복귀하기 위해, 1기에서 언더 슈트가 2기에서오버슈트에 의해 보상되어야 할 것이다. 요컨대 PT는 근본적으로 평균 인플레 목표에 해당하는 것이다.
======================================================================================================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렵다. 물론 나 역시 이 기사를 보고 다 이해하진 못했다. 그동안 공부한 경제지식을 어렵게 다시 끄집어내고 다양한 구글 검색을 통해 대략 이 기사가 말하려고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아래는 이 기사에 대한 설명이라기보다는 이 기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매커니즘과 그 정책의 기반이자 목표가 되는 적정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기 직전인, 1944년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시스템이었던 브레튼우즈 체제는 1971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 중지 선언으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그리곤 1970년대 후반까지 혼란을 겪다가 결국1970년대 후반 여러 나라들은 브레튼우즈 체제와 같이 달러에 자국의 통화를 고정시키는 환율제도를 버리고 시장에서의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환율이 조정되는 변동환율제도 도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970년대 중반까지는 1929년 대공황의 구원투수였던 케인즈(Keynes)의 처방처럼 정부 주도의 재정정책이 효과를 발휘했지만 금융시스템이 시장의 논리에 의해 완전히 탈바꿈된 이후 한 국가에서의 재정정책이 이전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없었다. 결과는 결국 1970년대 후반의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 동시에 상승하는 소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으로 나타났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케인즈의 상식으로는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케인즈가 경제처방했던 시기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이 세계 금융시스템을 장악했기 때문에 케인즈식의 방책을 가지고서는 소용이 없었다.

이때 케인즈를 멋지게 차 버리고 혜성처럼(사실 혜성처럼 등장한 것은 아니다. 케인즈의 그늘 밑에서 숨 죽이며 역량을 키워왔다.) 등장한 집단이 바로 시카고학파라고 불리는 ‘밀턴 프리드만(Milton Friedman)’, 오스트리아학파의 대부 ‘하이에크(Hayek)’이다. 이들은 정부 주도의 재정정책으로는 좀체 경제를 살리거나 발전시킬 수 없으며 오히려 시장의 고유한 질서(이른바 시장의 자기조절기능)를 교란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통화정책이야말로 그 해법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래서 이들을 통화주의자들이라고 부른기도 한다. 케인즈의 재정정책과 이들의 통화정책을 간단히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재정정책

통화정책

운전수 : 정부

운전수 : 중앙은행과 시장

엑셀러레이터(경기부양)

브레이크(과열조정)

엑셀러레이터(경기부양)

브레이크(과열조정)

1. 정부의 재정적자 지출

2. 세금인하

1. 정부의 재정흑자 지출

2. 세금인상

통화량 증가

통화량 감소


그럼 중앙은행은 어떤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가. 이 문제는 동영상으로 이야기했고 여러 글에서 이미 소개했기 때문에 생략한다. 단,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야기한다면 중앙은행은 크게 3개의 방법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한다. ① 기준금리 조절 ② 공개시장 조작 ③ 재할인율 조정. 그래도 모른다면 이 세 단어들로 구글 검색을 하거나 필자를 만났을 때 물어보면 된다. 필자가 몰라서 설명 안하는 거 절대 아니다.


2. 두 개의 방정식

재정정책을 설명해 주는 국민소득계정 항등식

GDP = C + I + G + NX
C = 소비, I = 투자, G = 정부지출, NX = 순수출(수출 - 수입 = 경상수지)

GDP = '임금 + 이윤 + 세금' 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이윤만 남기게 되면 아래와 같이 된다.

이윤 = 소비(노동자의 소비 + 자본가의 소비) - 임금 + 투자 + (정부지출 - 세금) + 수출 - 수입

 : 노동자의 소비 = 임금 - 저축
 : 정부지출 - 세금 = (정부의) 재정수지
 : 수출 - 수입 = 경상수지

다시 쓰면
이윤 = 자본가의 소비 - 저축 + 투자 + 재정수지 + 경상수지
 : 경기침체 시기에 자본가들의 소비 및 투자가 위축되면 경상수지 역시 악화될 것임
 : 저축도 거의 0에 가까워지게 되면 결국 남는 건 정부의 재정수지(이게 핵심적인 경제성장의 요인으로 파악함)

통화정책을 설명해 주는 피셔의 교환방정식

MV = PQ
M = 통화량, V = 통화의 유통속도, P = 인플레이션율, Q = 거래량(흔히 GDP를 사용함)


 : 통화의 유통속도가 안정적이라고 가정하면 통화량(M)의 조절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관리하고 GDP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
 : 케인지언(케인즈주의자들을 말함)들은 통화의 유통속도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공격했지만 여하튼 70년대 후반 이후 이 항등식은 경제를 아주 손쉽게 설명해 주는 틀이 되었음


3. 인플레이션율(Inflation rate)

경기부양과 과열조정에 대한 정책이 재정정책에서 통화정책으로 옮겨오면서(물론 이렇다고 재정정책이 전혀 없다고 오해하지 말길. 지금은 두 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한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한 국가의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무릇 어떤 정책이든 그 목표가 있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각 국의 중앙은행이 구사하는 통화정책의 목표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국가에서의 중앙은행은 안정적인 통화량 조절과 물가안정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서 안정적인 통화량 조절과 물가안정은 다른 말로 적절한 인플레이션율(Inflation rate)을 유지하는 것으로 수치화된다.

여기부터가 중요한데, 그렇다면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는 인플레이션율이란 무엇인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소비자 물가지표를 인플레이션율로 삼는 경우인데 이것이 조댕이 소개한 기사에서 나온 물가수준 목표(PT :Price-level Targeting)이다. 또 하나는 근원인플레이션율 지표인데 이것이 기사에서 나온 다른 하나인 인플레목표(IT : Inflation-rate Targeting)인 것이다. 이런 내막을 모르고 단순히 기사를 보면 기사가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다. 이건 조댕이나 필자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기사를 그렇게 이상하게 번역하고 주석 역시 전혀 달지 않은 사람의 문제지만 경제기사 하나를 이해한다는 것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긍정성(?)이 있다.

물가수준 목표

PT(Price-level Targeting)

근원인플레이션율 목표

IT(Inflation-rate Targeting)

실제 물가를 표현해 주는

인플레이션율이 통화정책의 지표

일시적 외부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거한 핵심물가지수 상승률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율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율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포함

통화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시적 외부충격 요소(원유가격, 이상기후, 제도변화)에 의한 물가 상승 제외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어떤 인플레이션율을 그 지표로 삼을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한다. 한국의 경우 1999년까지 PT(물가 수준 목표)를 지표로 삼아오다가 2000년부터는 IT를 그 지표로 삼고 통화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PT에서 IT로 지표를 바꾸는 이유는 경기위축 상황에서 외부 충격요인(위에서 말한 전쟁에 의한 원유가격 인상,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산 급감, 혁명이나 국가부도와 비슷한 급격한 제도 변화 등)에 의해 물가가 상승할 경우 통화량을 흡수하여(통화신용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구사할 경우 오히려 유동성 부족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근원인플레이션을 작성하는 방법에는, 첫째 전체 물가변동 중에서 식료품, 에너지 가격의 급등 등 일시적인 충격을 제거하는 방법. 둘째 생산요소 비용의 장기추세로 보는 방법. 셋째 통화수급과 실물경제의 잠재적 공급능력 등 생산물의 수급관계를 감안한 잠재인플레이션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미국 노동부에서도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지수를 코어 인플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물가지수와 함께 매달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이후 근원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 물가안정목표제도의 대상지표로 사용 중이며, 소비자물가에서 곡물 이외의 농산물과 석유류의 가격 변동 분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을 측정하여 통계청에서 소비자물가와 더불어 매달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근원인플레이션율을 지표로 삼으면 실제 가계들의 소비여력과 무관하게 중앙은행의 일방적인 통화정책만이 남을 수 있다. 실제 소비자 물가와 근원인플레이션율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연도별 소비자물가 및 근원인플레이션 동향
(단위: 전년동기대비, %)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소비자물가

4.4

7.5

0.8

2.3

4.1

2.7

3.6

근원인플레이션

3.4

5.9

0.3

1.9

3.6

3.0

3.0


위 표에서 보여지듯이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대부분 소비자물가 보다 낮다. 실제 소비자물가는 높은데도 가계와 기업에서는 돈이 없어서(신용경색, 왜냐하면 경제가 어려울 때는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기업을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 감행) 어려워함에도 돈을 풀지 못하지 때문에 경제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이제 조댕이 소개한 기사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감(?)이 올 것이다.

현재 한국 경제의 경우 정부의 재정지출과 감세, 중앙은행의 낮은 기준금리 정책을 통해 금융시장에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하였지만 실제 경기 진작이 되지 않고 버블 양상(기사에서 말한 위험자산, 한국의 경우 주식과 부동산 과열 현상)이 보여지자 몇몇 언론과 정부 경제관료들이 유동성을 흡수하는 이른바 출구전략(기준금리 인상)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출구전략을 구사할 확률은 아직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경제 지표가 나쁜데 위험자산만 가치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는 실제 풍부한 유동성이 경기 회복의 방향(가계 소비 확대 ->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흘러가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동성을 흡수하는 출구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대로 오히려 애써 유동성 공급을 한 후에 별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의 유동성 흡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구사하는데 있어 물가수준 목표를 그 지표로 삼느냐 아니면 근원인플레이션율을 그 지표로 삼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통화정책의 신축적인 대응을 위해 근원인플레이션율을 지표로 통화정책을 구사한다고 하지만 근원인플레이션으로는 실질적인 경제 회복의 신호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기사에서 말하는 것은 바로 이 근원인플레이션율을 통화정책의 지표로 삼고 있던 나라들에서 풍부한 유동성이 경기 진작으로 가지 못하고 위험자산의 가치만을 올릴 때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중립화(기사에서 말한 중립화란 낮은 기준금리로 공급한 유동성을 다시 흡수하는 정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하는데 그 지표가 명확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시 IT에서 PT로 그 지표를 바꾸는 것이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는 말이다.


4. 인플레이션의 다양한 양태

우리가 경제 공부를 하면서 만나는 ‘인플레이션’과 ‘물가인상’의 단어들은 개념상 혼란을 줄 수도 있다. 물론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통화가치의 하락과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설명한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좀더 세밀하게 보면 아래와 같다.

풍부한 통화 공급 -> 유동성 풍부 -> 인플레이션 조짐 -> 두가지 경로
                                                ① 소비 증가 -> 물가 인상 -> 출구전략 구사(유동성 흡수)
                                                ② 투기 열풍 -> 위험자산(주식, 부동산 등)의 가치 상승 -> 버블 형성

우리가 흔히 물가가 올랐다고 하는 것은 위의 경우 중 ①번의 경우를 지칭하는 것이다. 정부(양적완화 정책 : Quantitative Easing, 줄여서 QE)와 중앙은행(낮은 금리의 통화정책)을 통해 유동성이 풍부해졌을 때 그것이 설비투자와 기업들의 고용확대 -> 가계 수입 증가 -> 소비 증가라는 흐름이 되면 실제 소비자 물가가 인상되고 적절한 시점에서 중앙은행은 출구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현상처럼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이것이 고용확대나 생산성 증가로 흐르지 않고 일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로만 몰릴 경우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물가 상승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에, 물론 원자재 가격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의 경우는 다르다.)과는 무관하게 버블의 초입으로 가는 것이다.


덧) 1. 조댕의 블로그로 트랙백을 보냈음.
      2. 필자의 잘못된 설명 혹은 오기가 있다면 거침없이 지적해 주시길...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thebend.pe.kr/trackback/7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조댕 2009/08/31 16:27

    잘 읽었음. 초반에 수학공식 나올때 '빌어먹을 뭔 소리야!'라고 소리지르다가 후반부 설명을 듣고 이해하게 되었음. 최근 운동진영에서 한국의 생활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서민계층에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음. 그럼 최근 생활물가 상승은 소비증가의 결과라고 보시나? 아니면 국제유가의 상승때문인가? 난 웬지 최근 생활물가 상승이 서민층에게 고통이 되고 있다는 말이 별로 신뢰가 가지 않아서 말이지....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 BlogIcon 어처구니 2009/09/01 01:18

      한국은행에서 지난 8월 25일에 발표한 자료
      [2009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아래와 같음

      다운 받으려면
      http://www.bok.or.kr/down.search?file_path=/attach/kor/24/2009/08/1251175681658.hwp&file_name=0908(CSI).hwp

      □ 소비자 심리지수
      ―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09년 8월 114로 전월(109)대비 5p 상승

      □ 가계의 소비심리
      ― 현재생활형편CSI(92→96) 및 생활형편전망CSI(105→111) 모두 전월보다 각각 4p, 6p 상승
      ― 가계수입전망CSI(99→103)는 전월대비 4p 상승하였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7→110)도 전월보다 3p 상승

      □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 현재경기판단CSI(96→112) 및 향후경기전망CSI(114→125) 모두 전월대비 각각 16p, 11p 크게 상승
      o 취업기회전망CSI(91→104)도 전월보다 13p나 상승
      ― 물가수준전망CSI(135→134)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116→126)는 전월보다 10p 상승

      □ 자산가치에 대한 전망
      ― 가계저축전망CSI(97→101)는 전월대비 4p 상승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101→99)는 전월보다 2p 하락
      ― 주택․상가가치전망CSI(106→110),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6→111), 금융저축가치전망CSI(99→105), 주식가치전망CSI(102→109) 모두 전월대비 4~7p 상승

      □ 기대인플레이션
      ―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6%로 전월(3.8%)보다 0.2%p 하락


      <종합해 보면>
      - 작년에 비해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가 좋아질거라는 기대 심리는 증가하고 있음.
      - 한국은행의 자료를 100% 신뢰할 수는 없으나 향후 자산의 가치 역시 상승할 거라는 기대가 크나, 기대인플레이션은 오히려 전월(3.8%)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한 3.6%임.
      - 이는 내가 글에서 설명한대로 한국이 채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율이 근원인플레이션율이기 때문에 부동산, 주식의 가치 상승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음.
      - 그럼에도 운동진영에서 생활물가 상승이 심각하다고 주장한다면 이는 소비 증가(이는 그야말로 작년 말 위기의 시기보다 증가했다는 말)에 의한 것이 작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고 또 하나는 원유가격 및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보임
      - 하지만 달러가치가 폭락함으로써 원유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도 있지만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월 이후 1200원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이런 상황에서 운동진영이 생활물가 상승을 주장하려면, 오히려 등록금 반감, 의료보험 적용대상 확대 등 필수재 등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더욱 강력하게 주장해야 함.
      - MB 퇴진은 상징적인 의미는 있으나 이걸 계속 주장하면서 교육문제나 의료문제에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으면 생활물가 상승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그냥 하는 이야기인 것임. 무언가 이야기는 해야 되니까.

  2. BlogIcon 조댕 2009/09/01 11:23

    땡큐~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
1. 레버리지(Leverage)

이미지 출처 : http://blog.itooza.com/iframe/iblog_postview.htm?blogid=yks196&category=200804182248107237500A&page=&toppage=&post=200804182249327601697A



레버리지는 영어로 Leverage인데 이 뜻은 지렛대 혹은 지렛대의 효과 등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좀 더 적은 힘을 들여서 그 힘보다 더 큰 무언가를 들어올리거나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지렛대의 효과처럼 적은 자기자본(빌린 돈을 제외한 실제 자기가 가진 돈)으로 큰 이익을 보는 것을 두고 경제용도로 레버리지 효과라고 표현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위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됩니다.

투자의 천재 A가 당신에게 수익률 100%를 보장하는 어떤 상품을 소개해 주었다고 가정을 해 봅시다.

경우1) 위 그림의 왼쪽
그래서 당신은 자기 자본 1,000원과 빌린 돈(은행 대출 혹은 누군가에게 빌린 돈) 1,000원을 가지고 자산가치 2,000원인 상품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A의 이야기대로 100% 자산 가치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100% 오른 자산(4,000원)을 팔아 빌린 돈 1,000원을 갚았습니다. 그러면 실제 수익금은 2,000원(자기자본 1,000원 제외)이 됩니다. 이럴 경우 자기자본수익률과 부채비율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기자본수익률(ROE : Return on Equity) = 실제수익 / 자기자본 = 2,000원 / 1,000원 = 200%
부채비율(Debt to Equity Ratio) = 부채총액 / 자기자본 = 1,000원 / 1,000원 = 100%

경우2) 위 그림의 오른쪽
만약 당신이 머리를 써서 대출을 1,000원이 아니라 무려 9,000원이나 받으면 상황은 전혀 달라집니다. 여전히 투자한 상품의 수익률이 100%라고 하면 빌린 돈 9,000원을 갚고 나서도 실제 수익금은 10,000원(자기자본 1,000원 제외)입니다. 이럴 경우 자기자본수익률과 부채비율은 아래와 같이 됩니다.

자기자본수익률 = 10,000원 / 1,000원 = 1000%
부채비율 = 9,000원 / 1,000원 = 900%


어떤가요? 이익 발생이 확실하다면 외부로부터(은행이든 다른 경로를 통해서든) 많은 돈을 빌려(부채비율이 높아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즉, 부채비율은 높지만 그보다 더 많은 수익률을 내 더 큰 이익을 보는 것. 이것을 경제에서 레버리지 효과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렛대(레버리지)의 효과처럼 적은 자기자본과 큰 차입금(빌린 돈)을 가지고 큰 이익을 보는 것을 레버리지 효과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는 건 부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레버리지(http://www.foog.com/695)를 참조하세요.


2. 디레버리지(Deleverage)

디레버리지는 말 그대로 레버리지를 줄이는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레버리지는 결국 남의 돈을 빌려 투자하고 그것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인데 그 투자가 계속 이윤을 만들어 내면 문제가 없지만(여기서 문제가 없다는 것은 언제라도 투자한 상품을 시장에 팔아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다는 말) 만약 이 투자가 이윤을 내지 못하고 오히려 투자 상품의 가격(혹은 자산가격)이 떨어지면 상품을 팔아도 빚을 못 갚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실제 작년 10월 미국의 신용위기 역시 과도한 레버리지에 그 원인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emec.tistory.com/m/entry/1214-%EB%A7%A4%EC%9D%BC%EA%B2%BD%EC%A0%9C-%EB%94%B0%EB%9D%BC%EC%9E%A1%EA%B8%B0%EB%A0%88%EB%B2%84%EB%A6%AC%EC%A7%80%EB%94%94%EB%A0%88%EB%B2%84%EB%A6%AC%EC%A7%80


위 그림에서 보이겠지만 지난 2008년 6월 기준으로 주요 금융회사의 레버리지 비율이 엄청났습니다. 다른 곳에서 돈을 차입하여 MBS나 CDO같은 위험성이 높은 상품에 마구 투자했지만 미국의 부동산 버블이 꺼지고 가격이 떨어지자 투자했던 상품들이 부실화되어(가치가 거의 없어짐) 투자한 상품을 다 팔아도 빚은 갚기 어려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결국 과도한 레버리지가 유수의 대형 금융회사들의 파산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디레버리지란 과도한 차입비율(레버리지 비율)을 줄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경제 위기 상태에서 너도 나도 모두 자산이나 투자 상품을 팔기 시작하면 자산과 상품의 가격이 더욱 떨어지게 되어 빚을 갚기가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빚으로 흥한자 빚으로 망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확인하게 됩니다.

실제 개념이 적용된 신문기사를 보려면 디레버리지란? 가진 것 팔아 빚 줄이는 게 ‘디레버리지를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3. 로그 스케일(Log scale)

로그 스케일이라는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 중 하나를 의미합니다. 보통 일반그래프(선형 스케일 - Linear scale)는 주식 혹은 채권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데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주식이나 채권의 수익율 변동을 보여주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A경우 : 100원 -> 1,000원
가격은 900원 상승했고 수익률은 1,000%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B경우 : 1,000원 -> 2,000원
이럴 경우는 가격은 1,000원 상승했고 수익률은 100% 상승했습니다.

일반그래프(Y축의 간격이 동일)에서는 A의 경우가 수익률이 1,000%로 B의 경우 100%보다 훨씬 높지만(무려 10배)지만 그래프에서는 보여지기는 B의 경우가 더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그래프에서는 수익률 변화를 제대로 보여주기가 어렵게 됩니다. 즉 100원 -> 200원(수익률 100% 상승)일 때와 1,000원 -> 2,000원(수익률 100% 상승)일 때의 Y축 간격이 동일하게 되면 수익률 변동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선형스케일(Linear scale)은 말 그대로 그래프 축 상에 일정한 값의 증가에 등간격의 눈금을 부여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등간격으로 10, 20, 30, 40, ...의 값을 부여한 것입니다.

반면에 로그 스케일(Logarithmic scale)은 그냥 수가 아니라 그 수의 로그를 취한 값이 일정하게 증가하는 것에 등간격의 눈금을 부여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1, 10, 100, 1000, ... 등은 그냥 수로는 등간격이 아니지만 Y축의 수치에 로그를 취하면 log 1 = 0, log 10 = 1, log 100 = 2, log 1000 = 3, ... 등으로 일정한 증가를 보이는 값이 됩니다. 따라서 그래프 축 상에 로그값으로 표시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혹은 감소)하는 것을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혹은 감소)하는 그래프처럼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계의 현상은 선형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보다 기하급수적인 변화(지수함수 또는 로그함수적인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 경우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보이는 x 또는 y 축을 로그 스케일로 잡으면 그래프상에 선형적인 모양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한편 x 나 y 어느 쪽이든 값의 범위가 매우 넓게 분포할 경우에도 로그스케일을 사용하면 범위를 시각적으로 축소시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3655483

그래프로 보여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그래프의 경우에는 Y축 간격이 동일하여 가격을 비교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100%씩 상승하는 구간인 2,000원 -> 4,000원의 구간과 5,000원 -> 10,000원의 구간이 차이가 보여서 수익률 변동을 보여주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그 스케일로 그리게 되면


위와 같이 수익률 100%가 되는 2,000원 -> 4,000원 구간과 5,000원 -> 10,000원 구간의 Y축 간격이 동일하여 특정한 기간동안 수익률 변동이 어떻게 되는지 좀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설명을 해 놓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동영상을 한번 찍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그건 케이블 티비에서 많이 보이는 주식 차트 분석가(저는 이들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들과 비슷해 질 것 같아서 그냥 기회가 닿을 때마다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차트의 착각과 로그차트의 비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4. S&P500

S&P500을 알려면 우선 S&P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S&P는 무디스와 같은 신용평가회사 중의 하나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S&P)는 주식과 채권에 대한 금융 연구 및 분석 자료를 출판하는 맥그로-힐의 사업부문이며 무디스피치 레이팅스와 함께 업계 3대 업체이다.

출처 :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C%8A%A4%ED%83%A0%EB%8B%A4%EB%93%9C_%EC%95%A4_%ED%91%B8%EC%96%B4%EC%8A%A4)

그렇다면 S&P500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대략 감이 올 것입니다. 역시 위키백과의 설명을 보여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S&P 500은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이다. 500개의 기업 중 대부분이 미국 기업이다. 맥그로-힐 계열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다. S&P 500은 지수 자체를 일컬을 뿐 아니라 지수에 포함된 해당 500개 기업 자체를 지칭하기도 한다.

S&P 500 지수는 더 넓은 폭의 주식시장지수인 S&P 1500S&P 글로벌 1200의 한 부분이다.

출처 :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S%26P_500)

즉, 신용평가회사인 S&P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대형기업 500개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더 확장된 지수는 S&P1500, S&P 글로벌 1200이 있습니다.


5. 선물거래

선물거래는 여러 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채권시장,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모든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현물거래와 선물거래를 비교하면 계약일과 결제일이 동일하면 현물거래, 결제일이 계약일보다 뒤에 있으면 선물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환거래에 있어서는 조금 다릅니다. 표로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계약일 이행(결제일)
영업일
 현물환거래  오늘
 오늘
제1영업일
 (Spot Transaction)  오늘  내일 제1영업일 후
   오늘  제2영업일 후
제2영업일 후
 선물환거래  오늘  1개월 후
 선물 1개월물
 (Forward Transaction)  오늘  3개월 후
 선물 3개월물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현물과 선물을 나누는 기준은 계약일이 아니라 계약이 이루어진 다음 실제 결제가 언제 이루어지는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영업일이라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런던에 있는 은행끼리 USD/YEN의 현물환 거래를 했다고 가정해 보면, 현물환 거래니까 거래가 되는 날에 당장 달러와 엔이 교환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차문제 인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엔을 거래하는 것은 일본의 은행인데 런던과의 시차로 인해 업무시간(영업일)이 종료되어 문을 닫았을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왜 런던 은행끼리 외환 거래를 하는데 일본 은행이 나오느냐인데, 외환거래는 해당 통화 각국에 계좌를 만들고 그 계좌로 돈을 입금해 주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A은행의 미국 내 은행계좌에 달러를 넣어주고, 반대로 B은행의 일본 내 계좌로 엔을 입금해 주는 방식이 외환거래 방식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시차문제를 감안하여 거래일로부터 1 영업일 후, 즉 다음날을 결제일로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일본에 있는 은행에게 계좌이체 지시서를 보내고, 이를 확인하는 시간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결국 거래일로부터 제2영업일 후(즉, 모래)가지 현물환 거래의 결제일로 하는 관행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통신장비와 시설이 더욱 발전하여 더 빠르게 거래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관행 상 현물환거래 계약을 체결하면 제2영업일에 결제를 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그렇다면 선물환 거래는 쉬워집니다. 제2영업일 이후 보다 더 늦게 결제를 하게 되면 바로 선물환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현물거래, 선물거래와 현물환, 선물환 거래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계약일과 결제일을 비교해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물거래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선물거래(futures Trading)의 개념을 참조하세요


6. 헤지거래

헤지(Hedge)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울타리'라는 뜻입니다. 무언가 막기 위해 울타리를 치는 것처럼 상품 거래에 있어서 미래의 어떤 손실(리스크)가 발생할 것 같아 미리 그 반대되는 거래를 통해 손실을 막거나 줄이는 거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어떤 중소기업 사장이 미국에 1억달러에 해당하는 인형을 3개월 후에 수출하기로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 체결 시 환율은 1$ = 1,000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렇게 되면 중소기업 사장은 3개월 후에 인형을 수출하고 1억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3개월 후의 환율이 지금보다 올라서 1$ = 1,200원이 된다면 수출 대금을 환전하면 1,200억원이 됩니다. 즉, 계약을 할 때의 환율로 보면 환전 시 1,000억원인데 환율이 올라 그냥 가만히 있어도 환차익 200억원을 보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환율이 1$ = 800원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가만히 앉아서 환차손 200억원을 발생합니다. 중소기업 사장 입장에서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언가 조치를 해야합니다.

미래의 환율을 정확히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아무리 봐도 떨어질 것 같다면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바로 미래에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여 다른 거래를 하는 것을 헤지거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중소기업 사장의 입장에서 헤지거래를 한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선물환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3개월 후에 환율이 1$ = 800원까지 떨어지기 전에 미리 1억$를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은행에다가 3개월후 들어올 1억$를 선물환 거래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도 환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물환 거래 시의 적용 환율을 고민할 것입니다. 적당한 금액이 1$ = 900원 정도일 것입니다. 실제 800원으로 떨어지면 100억원의 손실을 막게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선물 거래는 투기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항상 또다른 위험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완벽한 헤지거래란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thebend.pe.kr/trackback/7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

이번에 기획한 동영상 강좌는 일주일 전, 금리 두편을 찍으면서 1차적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동영상을 보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동영상에서 이야기한대로 질문을 게시판, 혹은 댓글로 주시면 아는 범위에서 답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두 분이 댓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질문이나 제안이 올라오면 시간이 되는대로 계속 답변을 올릴 생각입니다. 두 분의 이야기는 제안 성격이 더 강하지만 질문이라고 가정하고 답변을 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개의 댓글은 공통적으로 NDF(Non-Delivery Forward, 차액선물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NDF에서의 거래가 어떻게 실제 환율에 영향을 주는가?

  * 08년 문제가 되었던 조선업체의 선물환 거래와 은행이 스퀘어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달러를 매수하는 것
  * ndf와 같은 투기 거래가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첫번째 질문으로 '08년 문제가 되었던 조선업체의 선물환 거래와 은행이 스퀘어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달러를 매수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① 조선업체와 은행이 선물환 거래를 하는 이유

 - 선물환 거래는 말 그대로 미래에 들어올 외환을 미리 파는 것입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외환을 받게 되는 경우는 대개 수출업체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상품을 수출하는 경우 상품을 수출하고 수출 대금을 받기까지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수출 대금을 받은 후에 다시 한국에서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 환율 차이에 의한 환위험 노출 정도가 아주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업체의 경우에는 선박 수주를 따낸 후 실제 선박 수출 대금 결제는 완성된 선박을 인도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시간 간격이 큽니다. 보통 대형 선박 하나를 완성하는데 2-3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의 환율 변동에 따른 환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조선업체의 경우 선박 수주를 받을 때마다 은행들과 선물환(대부분 달러) 거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조선업체들은 선박 수주 하나 받고 더이상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세계 경기가 호황일 때는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경기가 호황이라는 것은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이는 상품을 이동시키는 수단인 선박에 대한 수요가 높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하기 때문에 수주는 받는대로 계속적으로 은행들과 선물환 거래를 하게 됩니다. 지난 2-3년간 조선업체들을 평균년을 뛰어넘는 선박 수주를 받았고 환헤지를 위한 많은 선물환 거래를 하였습니다.

 - 선물환 거래를 조금 더 자세히 보면

 : 'A' 조선업체가 선박 수주를 받았고 3년 후에 1억 달러짜리 선박을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의 환율이 1$=1,300원인데 3년 후에 환율이 1$=1,000원으로 하락('원'화의 평가절상)하면 완성된 선박을 인도한 후에 1,000억원으로 환전하게 되어 지금의 1$=1,300원일 때보다 300억원의 환차손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환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은행과 3년물 선물환 거래를 하는 것이고 약정 환율은 1,200원 정도로 하는 것입니다.

 : 만약 예상과 달리 환율이 1$=1,500원으로 상승('원'화의 평가절하)하면 1,500억원으로 환전할 수 있음에도 약정된 환율대로 1,300억원으로 밖에 환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선물환 거래는 환율 하락을 대비한 헤지인 만큼 환율 상승 시에 조선업체들은 막대한 환차손을 입을 수 있습니다.

 ② 선물환 거래와 은행들의 포지션 관리

 - 앞에서는 조선업체의 입장에서만 선물환 거래를 살펴보았는데 거래의 또 한 상대방인 은행의 입장에서 이 선물환 거래를 살펴보면 조금 다릅니다.

 - 조선업체는 미래에 들어올 외환(대개 달러)을 미리 매도(팔아버림)함으로써 환헤지를 하는 것이지만 은행의 입장에서는 그 외환을 매수(사게 됨)하게 됨으로써 외환 거래 포지션 상 매수량이 더욱 많은 롱(Long) 포지션 상태가 되게 됩니다. 은행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같은 금액만큼의 반대 포지션(매도 포지션) 거래(달러를 팔아 매수 포지션-이를 숏(Short) 포지션이라고도 한다-을 상쇄한다)를 함으로써 포지션을 스퀘어(Square)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즉, 외환 거래에 있어 스퀘어 포지션을 맞추는 것(이는 은행의 의도뿐 아니라 정부 역시 외환 정책적으로 각 외환은행들의 외환 포지션 관리를 한다)은 매도한 양과 매수한 양을 맞춤으로써 환율 변동에 따른 환위험을 없애기 위한 금융업체들의 일반적인 환헤지 방식입니다.

 - 이렇기 때문에 조선업체와 선물환 거래를 한 은행들은 스퀘어 포지션(달러 매수 포지션을 상쇄)을 만들기 위해 달러를 매도해야 합니다. 조선업체로 부터 달러를 샀으니 포지션 관리를 위해 달러를 팔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때 은행들에게 달러가 별로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또는 부족한 달러를 구하기 위한 조달비용이 환율 상승으로 인해 크다면 어떻게 할까요? 바로 여기에서부터 문제는 심각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 여기에서 혼동하지 말 것은 선물환 거래는 말 그대로 미래의 시점에서 정산을 하기 때문에 포지션 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지만 만약 은행이 지금 달러가 필요해서 현물환 거래로 1억달러를 구한다면 이미 정산이 끝났기 때문에 포지션 상에는 변동이 없는 것입니다. 즉, 현물환으로 1억달러를 조달해도 롱 포지션 상태를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 조선업체들과 많은 선물환 거래를 했지만 달러가 부족하여 포지션 관리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 달러를 구해와야 합니다. 그런데 환율이 상승하여 애초 약정한 환율 1$=1,200원이 아니라 1$=1,500원이 되면 은행은 1억달러를 구하기 위해 1,500억원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업체와는 1$=1,200원으로 약정했기 때문에 비싸게 달러를 사서 다시 매도해야 포지션 관리가 되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환율이 계속 상승하게 되면 은행들은 더이상 선물환 거래를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이것이 바로 은행들이 조선업체들과 달러 선물환 거래를 한 뒤 또다시 달러를 매수(사야 하는-스퀘어 포지션을 만들기 위해)하는 이유입니다.

 ③ 정부의 개입

 - 이렇게 환율이 계속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수출업자 뿐만 아니라 외환거래를 하는 은행들 역시 많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런 상화에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정부'라는 것입니다.

 : 정부는 환율이 너무 오르면('원'화의 평가절하) 보유하고 있는 달러(이게 외환보유금이겠죠)를 시장에 매도하면서 시중에 있는 '원'화를 흡수하면서 환율을 낮추게 됩니다.('원'화의 평가절상) 이때 쓰인 달러를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라는 것입니다. 달러로 표시된 외평채를 외국인들에게 팔아 달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반대로 환율이 너무 떨어지면('원'화의 평가절상) 보유하고 있던 '원'화를 가지고 시장에서 달러를 마구 사 들여 환율을 상승시킵니다. 이때 사용되는 '원'화는 국민들의 세금으로도 충단하기도 하지만 앞선 경우와 마찬가지로 '외환시장안정용국고채(환시채)'를 이용합니다. '원'화로 표시된 환시채를 시장에 팔아 '원'화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질문이었던 'ndf와 같은 투기 거래가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답변은 매력점님이 질문한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아래에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2. 기사 해설   

    <제목> 환율 84원 폭락 촉발한 NDF 얼마나 팔았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 기자= ①달러-원 환율이 지난달 29일 이후 3거래일 동안 84.30원 폭락하는 동안 ②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참가자들은 서울환시에서 20억달러가 넘는 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역외는 지난달 29일 달러화가 하루 16.10원 하락하는 동안3억달러를 내다팔았고, 30일 무려 58.70원 폭락할때 15억달러를 매도했다. 지난 4일에도 3억달러를 내다 팔며 달러화 하락을 주도했다.
    ③특히 역외 달러 매도는 국내 은행권 참가자들뿐 아니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까지 자극하면서 달러화 급락의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

 - 매력점님이 말씀하신 기사를 몇 부분으로 구분지으면 위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① 환율 폭락의 원인

 -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주 단순히 이야기하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 원/달러 환율을 예를 들면 외환시장에서 '달러'보다 '원'화를 더 많이 찾는다면(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말) 혹은 '원'화 보다 '달러'를 팔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으면 '원'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즉,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 반대의 경우가 되면 '원'화의 가치가 떨어져 결국 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 이러한 매커니즘은 외환 거래 시 계약 환율과 정산 시점의 환율 차이만큼의 차액만 결제하는 NDF(차액선물환) 거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위 기사에서 보듯이 환율이 29일 이후 84.30원이라 폭락('원'화 평가절상)한 것은 외환시장에서 '원'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되고, '달러'를 팔겠다는 사람이 많았다는 뜻도 됩니다.

 ② NDF 거래에서의 매도세

 - 외환자유화 조치에 의해 역외시장참가자(국적의 개념이 아니라 지리의 개념, 만약 한국인이 미국에서 외환시장에 참가한다면 이 사람 역시 역외시장참가자가 되는 것)들의 국내 외환시장 참가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들이 서울환시(서울외환시장)에서 20억달러나 매도(팔았다)했다는 것입니다. '달러'를 그렇게 마구 팔아대니 당연히 환율을 내려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9일 3억달러(16.10원 하락), 30일 15억달러(58.70원 하락)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설마 이러지는 않았겠죠...^^...) 매도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주도했던 것입니다.

 ③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자극

 - 이렇게 달러 매도세가 강하여 환율이 계속 떨어지가 그동안 환율 상승이냐 하락이냐를 두고 눈치보고 있었던 수출업체들은 수출하고 난 뒤 받은 달러(이게 바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를 환율이 더 떨어지기 전에 매도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외환시장으로 나오게 만든 이유가 바로 역외 달러 매도세라는 것입니다. 만약 여기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수출업체들은 은행에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려고 할 것이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더욱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매력점님이 말씀하신 위 기사는 NDF에 대한 기사라기 보다는 환율 하락 조짐이 보이자 역외시장참가자, 수출업체들이 가지고 있던 달러를 하루라도 빨리 팔아버릴려고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결과로 환율을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3. 관련 기사를 보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참조할 것

 ① '선물환 암초'에 흔들리는 조선업계 (머니투데이, 2008.10.16)
 ② '달러 안 들어오는' 경상수지 흑자에 환호하라? (조선닷컴 토론마당, 시사발언대)
 ③ CRS 금리의 중요성 (세상을 바꾸는 블로그)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thebend.pe.kr/trackback/5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서울환시검색하다가 2009/12/03 03:38

    금융을 배운지가 짧아 금일 서울환시를 처음 알게 되었고, NDF와 스퀘어포지션을 처음 알게될 정도이지만 문맥상 말이 맞지 않는 부분이 보여서 의견남깁니다.

    1.
    "그런데 환율이 상승하여 애초 약정한 환율 1$=1,200원이 아니라 1$=1,500원이 되면 은행은 1억달러를 구하기 위해 1,500억원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업체와는 1$=1,200원으로 약정했기 때문에 비싸게 달러를 사서 다시 매도해야 포지션 관리가 되는 것입니다. "
    ->문맥상 수출업자는 달러가치 하락을 우려 은행에 달러를 팔고 원화로 받았고 은행은 반대로 원화를 내주고 달러를 샀습니다. 그런데 원달러환율하락, 즉 달러가치 상승했으므로 은행은 문제될게 없습니다.

    2. 이건 근본적인 접근입니다.
    "조선업체는 미래에 들어올 외환(대개 달러)을 미리 매도(팔아버림)함으로써 환헤지를 하는 것이지만 은행의 입장에서는 그 외환을 매수(사게 됨)하게 됨으로써 외환 거래 포지션 상 매수량이 더욱 많은 롱(Long) 포지션 상태가 되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산업에서 어떻게 환hedge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글의 본 내용은 forward에 관한거였습니다. 그러면 수출업자 입장에서는 단지 forward를 long한것 뿐이지 수출업자가 달러를 미리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출업자가 적당량의 달러를 미리 매도한다는 것은 자기가 환hedge를 직접 하겠다는 것이므로 forward를 계약할 필요도 없고 은행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수출업자는 금융 지식이 다소 부족하고 일하기 바쁜데 직접 hedge하기 귀찮으니깐 은행이 만들어준 forward라는 상품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은 자기가 short한 foward를 hedge하기 위해서, 나중에 원화를 줘야 하니깐 달러를 달러의 money market에서 빌려서 달러를 외환시장에 팔고 원화를 산 다음에 원화를 원화의 money market에 deposit하여 만기일이 되면 수출업자한테 달러를 받고 deposit했던 원화를 회수하여 수출업자에게 주고 또 받은 달러는 달러의 money market에 갚게 되어 포지션 청산하게 됩니다. 이때 원화의 interest rate랑 달러의 interest rate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거래계약시점의 환율이 1300원/달러이라고 해서 1200원으로 하는게 아니라 현재 환율 곱하기 exp((원화interest rate * 달러interest rate)*만기까지기간)이 됩니다. (단순 수학적으로는.. 실거래상으로는 다소 다를듯 합니다만 제가 배운건 이렇습니다.)

    이건 배운것을 바탕으로한 제 생각입니다. 상기 말씀드렸다시피 많이 부족한테 제 의견이 틀린 점이나 다른 실거래에 대한 지식 리플로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찾아보러 오겠습니다.

    • BlogIcon 어처구니 2009/12/03 12:49

      와... 말씀하신 내용을 여러번 읽어보니..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제가 잘 못 생각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당시 경제 공부를 하면서 서로 질문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나온 것인데...
      제가 '거래'와 '상품'을 혼동한 것인가요?

  2. 서울환시검색하다가 2009/12/22 08:31

    제가 쓴거 제가 다시 읽어봐도 이거 말만 길고 뭔말인지 어렵네요 ㅋㅋ
    저도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잘 몰라서 뭐라 정확히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타 정정합니다. ㅋ
    현재 환율 곱하기 exp((원화interest rate - 달러interest rate)*만기까지기간)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